신년 벽두부터 전세계가 AI 열풍에 휩쌓여 있다. AI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AI는 경쟁력과 혁신의 아이콘에서 국가나 기업의 생존 문제로까지 연결되기도 한다. 거의 모든 기술·산업 이슈를 하나로 빨아들이는 블랙홀이자, 어느 곳에든 닿거나 영향을 미치는 핵 분열의 중심에 있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 우리나라 AI 업계·정책 당국이 유심히 뜯어보고, 대비해야 할 두가지 신호가 잡힌 것은 시사하는바 크다. 온통 AI 일색인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분명하게 그 흐름을 주도하는 파도와 방향을 읽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순 반복 작업의 자동화로 초급 개발자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창의적 문제해결과 AI 활용 능력을 갖춘 고급 개발자의 수요는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초급 개발자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AI 활용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늘고 있다. 또한 기업은 채용 방식을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평가와 AI 도구 활용 능력 검증 등으로 재편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생성형AI의 등장으로 기업에서 개발자들에게 요구하는 능력이 달라지고 있다(이미지=오픈AI)
12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SW 개발자 채용시장의 변화와 생성형AI의 영향' 보고서를 통해 SW 개발자 요구 역량 및 이에 따른 채용 변화와 관련한 정부와 개발자들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2024년 공공 분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계약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성장했다.
12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로 체결한 SaaS 서비스 계약 규모는 약 75억9000만원으로 전년(36억9000만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SaaS 서비스 계약 건수도 137건에서 226건으로 60% 이상 늘었다.
이 제도를 통한 SaaS 계약 규모는 지난해 급성장했다. 제도가 도입된 2020년을 제외하면, 연도별 총 계약금은 30억~40억원 수준이었다. 계약 건수도 가장 많았던 2022년 153건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2020~2024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로 체결한 SaaS 계약 규모. - 2020~2024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로 체결한 SaaS 계약 규모]
최근 정부가 40억 원 이상의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 대한 전문 평가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공공 SW 사업에서 제기돼 온 전문성 부족, 수시 과업 변경으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가 실제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일부 개정된 내용 중 몇몇은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해 평가에 포함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이 최근 KIDB, 흥국화재, KB라이프 등 주요 금융사에 인공지능(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을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큐봇은 시스템 개발 단계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표준 준수 및 소스를 실시간 체크하는 '정적 테스트'와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생성해 테스트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실행하는 '동적 테스트'를 포함해 실시간 영향까지 분석한다. 자동 산출물 생성, 통합 대시보드 등 개발에서부터 테스트까지 운영 단계 전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생성AI가 개발자를 어느 정도 대체할 지가 초미 관심인 가운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가 7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시장 변화와 생성형 AI 영향'이란 보고서를 내놨다.
신승윤, 윤보성, 진회승 3인 연구원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특히 국내 현업에 종사하는 SW 개발자7인을 심층 인터뷰, 결론을 도출하는데 참고했다.
보고서는 시사점으로 첫째, 향후 SW 개발자 역량평가 시 통합적 시스템 설계 역량, 소프트 스킬, AI 도구 활용역량, AI 윤리 및 위험관리 역량 등이 보다 강조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단순 코딩 능력 평가보다는 AI 도구를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 통합적인 시스템 설계 능력, AI와 협업 능력에 대한 평가가 중요시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SW·AI 역량 뿐 아니라 협업, 커뮤니케이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등 소프트스킬이 평가 요소로 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또 AI 개발도구 활용이 점차 확산함에 따라 SW 개발자들의 AI 윤리 및 위험 관리 역량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포함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둘째, 생성AI 출현 이후 AI 개발 도구의 급속한 확산으로 SW 개발자 역할이 프로그램 개발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점차 확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평가 방법 및 요소가 점차 다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컨대, 대·중소기업 등 기업 규모 및 사업 확장, 수익 증가, 신규 사업 개발 등 기업 전략에 따라 개발자의 채용 평가 요소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신승윤 선임연구원은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개발 능력에서 확장, 고객 시장 이해와 제품 기획,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 창출,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역량이 중요해질 수 있다"면서 "기존에는 초·중·고급 SW 개발자 수준별로 주로 개발 역량 수준에 대한 평가를 했지만 생성AI 출현 이후 SW 개발자 수준별 역할의 차이가 커짐에 따라 평가 요소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년 벽두부터 전세계가 AI 열풍에 휩쌓여 있다. AI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AI는 경쟁력과 혁신의 아이콘에서 국가나 기업의 생존 문제로까지 연결되기도 한다. 거의 모든 기술·산업 이슈를 하나로 빨아들이는 블랙홀이자, 어느 곳에든 닿거나 영향을 미치는 핵 분열의 중심에 있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 우리나라 AI 업계·정책 당국이 유심히 뜯어보고, 대비해야 할 두가지 신호가 잡힌 것은 시사하는바 크다. 온통 AI 일색인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분명하게 그 흐름을 주도하는 파도와 방향을 읽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련기사링크 : https://www.etnews.com/20250114000283
새해와 함께 선보인 차세대 나라장터 서비스가 개통 직후부터 장애가 발생했다. 빠른 대응으로 몇 시간 만에 복구된 듯했지만, 다음 날 또다시 장애가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차세대 나라장터는 사업비만 약 1천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다. 다른 차세대 시스템과 달리 대규모 서비스 차질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이러한 막대한 세금을 투자한 사업이 매번 국민과 국가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장애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차세대 지방세입시스템 같은 대규모 시스템뿐만 아니라,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에서도 대규모 장애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관련기사링크 : https://zdnet.co.kr/view/?no=20250110180340
생성형AI의 등장으로 개발자 채용시장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단순 반복 작업의 자동화로 초급 개발자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창의적 문제해결과 AI 활용 능력을 갖춘 고급 개발자의 수요는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초급 개발자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AI 활용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늘고 있다. 또한 기업은 채용 방식을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평가와 AI 도구 활용 능력 검증 등으로 재편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생성형AI의 등장으로 기업에서 개발자들에게 요구하는 능력이 달라지고 있다(이미지=오픈AI)
12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SW 개발자 채용시장의 변화와 생성형AI의 영향' 보고서를 통해 SW 개발자 요구 역량 및 이에 따른 채용 변화와 관련한 정부와 개발자들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관련기사링크 : https://zdnet.co.kr/view/?no=20250111141058
2024년 공공 분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계약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성장했다.
12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로 체결한 SaaS 서비스 계약 규모는 약 75억9000만원으로 전년(36억9000만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SaaS 서비스 계약 건수도 137건에서 226건으로 60% 이상 늘었다.
이 제도를 통한 SaaS 계약 규모는 지난해 급성장했다. 제도가 도입된 2020년을 제외하면, 연도별 총 계약금은 30억~40억원 수준이었다. 계약 건수도 가장 많았던 2022년 153건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2020~2024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로 체결한 SaaS 계약 규모. - 2020~2024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로 체결한 SaaS 계약 규모]
이는 지난해 정부의 공공부문 SaaS 도입 활성화 정책 덕분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링크 : https://www.etnews.com/20250110000170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개편 후 개념 구현도. 자료=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부가 공공 최대 규모 차세대 사업으로 꼽히는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마련에 착수한다. ISMP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본사업을 위한 예산확보, 일정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최근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 사전규격을 공개하고 조만간 사업자 선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은 17개 광역시도 공무원이 사용하는 '시도행정시스템'과 228개 시군구 기초단체 공무원이 사용하는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합·개편하는 사업이다.
관련기사링크 : https://www.etnews.com/20250110000191
최근 정부가 40억 원 이상의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 대한 전문 평가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공공 SW 사업에서 제기돼 온 전문성 부족, 수시 과업 변경으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가 실제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일부 개정된 내용 중 몇몇은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해 평가에 포함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관련자료링크 : https://www.comwor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78
토마토시스템이 최근 KIDB, 흥국화재, KB라이프 등 주요 금융사에 인공지능(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을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큐봇은 시스템 개발 단계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표준 준수 및 소스를 실시간 체크하는 '정적 테스트'와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생성해 테스트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실행하는 '동적 테스트'를 포함해 실시간 영향까지 분석한다. 자동 산출물 생성, 통합 대시보드 등 개발에서부터 테스트까지 운영 단계 전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관련기사링크 : https://www.etnews.com/20250108000304
생성AI가 개발자를 어느 정도 대체할 지가 초미 관심인 가운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가 7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시장 변화와 생성형 AI 영향'이란 보고서를 내놨다.
신승윤, 윤보성, 진회승 3인 연구원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특히 국내 현업에 종사하는 SW 개발자7인을 심층 인터뷰, 결론을 도출하는데 참고했다.
보고서는 시사점으로 첫째, 향후 SW 개발자 역량평가 시 통합적 시스템 설계 역량, 소프트 스킬, AI 도구 활용역량, AI 윤리 및 위험관리 역량 등이 보다 강조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단순 코딩 능력 평가보다는 AI 도구를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 통합적인 시스템 설계 능력, AI와 협업 능력에 대한 평가가 중요시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SW·AI 역량 뿐 아니라 협업, 커뮤니케이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등 소프트스킬이 평가 요소로 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또 AI 개발도구 활용이 점차 확산함에 따라 SW 개발자들의 AI 윤리 및 위험 관리 역량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포함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둘째, 생성AI 출현 이후 AI 개발 도구의 급속한 확산으로 SW 개발자 역할이 프로그램 개발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점차 확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평가 방법 및 요소가 점차 다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컨대, 대·중소기업 등 기업 규모 및 사업 확장, 수익 증가, 신규 사업 개발 등 기업 전략에 따라 개발자의 채용 평가 요소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신승윤 선임연구원은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개발 능력에서 확장, 고객 시장 이해와 제품 기획,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 창출,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역량이 중요해질 수 있다"면서 "기존에는 초·중·고급 SW 개발자 수준별로 주로 개발 역량 수준에 대한 평가를 했지만 생성AI 출현 이후 SW 개발자 수준별 역할의 차이가 커짐에 따라 평가 요소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링크 : https://zdnet.co.kr/view/?no=20250107152348
앞으로는 공공 사업에서 상용 소프트웨어(SW)를 '끼워팔기'할 경우 최대 거래 정지 제재를 받는다.
7일 SW 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최근 '상용 SW 제3자단가계약 추가 특수조건'을 이같이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상용 SW를 공급 물품에 끼워 넣어 판매할 경우 제재를 가할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대표적으로 조달청 지침 제13조에는 '계약 담당과장은 추가 특수조건의 3개월 거래정지 처분을 받은 자가 제재 종료 후 납품요구서에 명시되지 않은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한 사실이 적발된 경우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만약 계약 상대자가 납품요구서에 명시되지 않은 물품을 제공할 경우 1회 적발 시 1개월, 2회 적발 시 3개월 거래 정지가 가능하다. 3회에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특히 현장 점검 등 결과에 따라 수 개의 동일 위반 사항이 있다면, 이를 1회 적발로 간주해서 거래 정지할 수 있다.
조달청은 계약 상대자가 납품요구서에 명시되지 않은 물품을 무상 제공하지 않도록 못을 박은 셈이다.
관련기사링크 : https://www.etnews.com/20250107000213
새해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과 보안 기술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6일 시큐아이가 발표한 '2025년 주목해야 할 5대 보안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AI 등 신기술 기반 사이버 위협이 새해부터 활성화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이에 보고서는 새해 5대 보안 트렌드로 ▲AI 시대 양날의 검 ▲진화하는 융복합 사이버 공격 ▲인공지능전환(AX) 시대 클라우드 보편화 ▲공급망 보안을 위한 혁신적 접근 ▲국내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 변화를 꼽았다.
관련기사링크 : https://zdnet.co.kr/view/?no=2025010616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