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목 처럼 공공 정보화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어려운 문제를 잘 지적한 기사이네요. 단지 보안분야만 해당되지 않고 정보화 사업 전반적인 구조적 문제점이라 근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 기사 내용 -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민간 사이버 보안을 책임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침해사고 대응 전문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순환보직 탓에 전문성을 키우기 어려운 구조 때문이다.
15일 KISA가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의 위협분석단 56명 가운데 부서 배치를 받은 지 2년이 채 안 되는 인원이 38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올해 배치된 단원은 21명으로, 전체 3분의 1 이상이 신규 인원이다. 또 지난해 위협분석단에 들어온 인원은 14명이며, 나머지 3명은 2023년 12월 1일 위협분석단 소속이 됐다.
위협분석단은 KISA의 핵심 부서로 통한다. 민간기업에서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하루가 멀다하고 크고 작은 사이버 보안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위협분석단 인원 절반 이상이 업무 경력이 짧아 전문성에 의구심이 드는 건 아쉬운 대목일 수밖에 없다.
침해사고가 발생한 기업의 현장을 찾아 기술지원을 하는 포렌식팀 인원의 경력을 살펴봐도 역량에 물음표가 생긴다. 팀 업무를 총괄하는 팀장을 제외한 '침해사고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지원' 업무를 맡은 팀원 23명 가운데 16명이 해당 업무 경력이 2년이 안 된다. 포렌식팀은 상황관제 등 KISA 내부에서 업무하는 다른 부서와 달리 침해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팀으로, 침해사고 대응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협분석단에서만 11년 넘게 재직한 A직원이 올해 퇴사했으며, 지난해에도 9년 넘게 몸담은 B직원이 KISA를 떠났다.
KISA 내부 사정에 정통한 정보보호산업계 관계자는 “보안 사고대응 업무는 전문성을 요구하다 보니 KISA가 특정 인원은 순환보직에서 제외해 장기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했다”며 “하지만 최근 이 제도가 유명무실해졌고 큰 폭으로 인사가 이뤄져 민간으로 자리를 옮긴 침해 대응 인력이 상당수”라고 귀띔했다.
관련기사링크 : https://www.etnews.com/20251015000213
기사 제목 처럼 공공 정보화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어려운 문제를 잘 지적한 기사이네요. 단지 보안분야만 해당되지 않고 정보화 사업 전반적인 구조적 문제점이라 근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 기사 내용 -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민간 사이버 보안을 책임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침해사고 대응 전문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순환보직 탓에 전문성을 키우기 어려운 구조 때문이다.
15일 KISA가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의 위협분석단 56명 가운데 부서 배치를 받은 지 2년이 채 안 되는 인원이 38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올해 배치된 단원은 21명으로, 전체 3분의 1 이상이 신규 인원이다. 또 지난해 위협분석단에 들어온 인원은 14명이며, 나머지 3명은 2023년 12월 1일 위협분석단 소속이 됐다.
위협분석단은 KISA의 핵심 부서로 통한다. 민간기업에서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하루가 멀다하고 크고 작은 사이버 보안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위협분석단 인원 절반 이상이 업무 경력이 짧아 전문성에 의구심이 드는 건 아쉬운 대목일 수밖에 없다.
침해사고가 발생한 기업의 현장을 찾아 기술지원을 하는 포렌식팀 인원의 경력을 살펴봐도 역량에 물음표가 생긴다. 팀 업무를 총괄하는 팀장을 제외한 '침해사고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지원' 업무를 맡은 팀원 23명 가운데 16명이 해당 업무 경력이 2년이 안 된다. 포렌식팀은 상황관제 등 KISA 내부에서 업무하는 다른 부서와 달리 침해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팀으로, 침해사고 대응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협분석단에서만 11년 넘게 재직한 A직원이 올해 퇴사했으며, 지난해에도 9년 넘게 몸담은 B직원이 KISA를 떠났다.
KISA 내부 사정에 정통한 정보보호산업계 관계자는 “보안 사고대응 업무는 전문성을 요구하다 보니 KISA가 특정 인원은 순환보직에서 제외해 장기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했다”며 “하지만 최근 이 제도가 유명무실해졌고 큰 폭으로 인사가 이뤄져 민간으로 자리를 옮긴 침해 대응 인력이 상당수”라고 귀띔했다.
관련기사링크 : https://www.etnews.com/20251015000213